엄태웅, '닥터챔프' 주연으로 10개월만에 TV복귀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7.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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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 <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배우 엄태웅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14일 엄태웅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엄태웅은 오는 9월 말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의 남자 주인공 이도욱 역에 전격 발탁됐다.


엄태웅의 브라운관 복귀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 이후 10개월 여 만이다.

엄태웅은 재활의학과 전공의로 태릉선수촌 의무실장으로 일하는 이도욱 역을 맡는다. 14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였다가 불의의 사고로 하지 마비 진단을 받고, 사랑하는 애인에게도 버림 받았으나 절치부심한 끝에 스포츠 재활전문의로 화려하게 재기하는 캐릭터로,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태릉선수촌 국가대표 주치의인 김연우(김소연 분), 수영 코치인 희영(캐스팅 미정)과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담당 주치의의 눈을 통해 바라본 스포츠의 세계를 다루는 본격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 스포츠가 주는 역동감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닥터챔프'는 현재 방송 중인 '커피하우스'에 이어 방송을 앞두고 있는 김정은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오는 9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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