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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YB가 한국밴드 최초 미국 록 페스티벌 '반스 워프트 투어' 도전기를 담은 책 '꿈꾸는 소년'을 발간과 관련한 소감을 밝혔다.
YB는 14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에 앞서 YB멤버들은 책 발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YB의 멤버 윤도현은 책 발간과 관련해 "책의 제목을 '꿈꾸는 소년'이라고 지은 이유는 저희들의 이야기고, 저희들의 미국 투어 참여기 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책을 통해 뭔가 꿈을 꾸고 있고, 세상을 돌파하려고 하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었다"며 책을 발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하물며 우리도 하는데 꿈꾸는 모든 젊은이 뿐 아니라 꿈을 갖고 있고, 꿈이 없는 사람들에게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YB의 베이시스트 박태희는 "작은 추억들이 책 한 권으로 나와서 기쁘고 이런 책 한 권이 나오기 까지 고생한 도현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예쁜 사진이 많이 담아 있어서 기분 좋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신거 상상 못했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허준은 "잊고 살았던 열정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고 좋은 추억들이 머릿속에만 있지 않고 책으로 기록 돼서 좋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드러머 김진원은 "감사하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꿈꾸는 소년'은 YB가 지난해 8월 국내 뮤지션 최초로 미국에서 진행된 대형 록 페스티벌인 '반스 워프트 투어'에 나섰던 당시의 에피소드와 사진 등을 담았다.
한편 이날 북 콘서트에서 YB는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신곡을 공개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