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7일간의 기적', 첫방송도 전에 정규편성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7.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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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MC를 맡은 MBC 신설 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이 첫방송도 하기 전 정규 편성됐다.

MBC는 15일 '2010년 7월 프로그램 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7일간의 기적'의 정규 편성 확정 소식을 알렸다. 파일럿으로 제작된 '7일간의 기적'이 오는 22일 첫 방송도 하기 전에 정규 편성된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4년간 몸담았던 MBC 일요일 아침 프로그램 '환상의 짝꿍'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MC 김제동도 휴먼버라이어티의 MC로 매주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

MBC에 따르면 실험 버라이어티 '자체발광'을 폐지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6시50분 '7일간의 기적'을 방송키로 했다. '7일간의 기적'은 물물교환을 통해 나눌수록 커지는 희망의 기적을 확인하는 신개념 휴먼 버라이어티로, 김제동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제작진과 함께하며 열의를 보여 왔다.

김제동은 첫 회 녹화 당시 첫번째 기부 물품으로 그간 소중히 간직해 온 야구선수 이승엽의 유니폼을 내놓으며 극적인 물물교환의 시작을 함께했다. 유니폼이 물물교환을 통해 점점 더 가치있는 물건으로 탈바꿈, 희망을 선사하게 되는 과정이 오는 22일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첫 회를 연출한 이동희 PD는 "직접 현장에서 본 김제동은 어딜 보나 이 프로그램의 MC로 적역이었다"며 "길에서 만난 다양한 연령대, 직업군의 시민들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고 인터뷰를 하는 데도 스스럼이 없었다. 평소 기부와 나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점도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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