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5:40]'고사2' 무섭단 말에 마이크도 '굉음'

부산=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8.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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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인사중 마이크 굉음에 놀라는 티아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7일 오후 5시 40분, 티아라 멤버들이 부산 CGV동래를 찾았다. '고사2'로 스크린에 진출한 지연의 응원을 위해 함께 무대인사에 나선 것. 유선동 감독과 손호준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 위로 배우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자 관객들의 웅성거림이 커지기 시작했다. 관객들은 박수로 감독과 배우들을 맞이했다. 티아라 멤버들이 인사를 하자 박수소리와 함성 소리는 더욱 커졌다.


은정과 보람은 "'고사2'는 지연이가 드라마에 이어 스크린에 진출한 첫 작품"이라며 "고생해서 찍은 만큼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효민은 마이크를 잡고 "영화가 굉장히 무섭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갑자기 마이크의 지직거리던 소음이 커지기 시작했고, 이내 스피커에서 찢어질 듯한 굉음이 울려나오기 시작했다. 마이크는 한동안 주연배우들과 관객들이 몸서리를 친 후에야 정상적인 상태를 되찾았다.


효민은 "여보세요"라며 마이크 상태를 점검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더니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소연은 "그간 무대인사를 다닌 극장 중 이 극장이 가장 으시시한 것 같다"며 직접 사인CD를 받을 추첨자들의 좌석번호를 호명했다.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고사2'의 정식 제목('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을 맞춘 관객은 폴라로이드 기념촬영 기회를 얻었다.

한편 영화 '고사2'는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이 시작되면서 우성고 학생들이 벌이는 생존게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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