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아·포미닛·장정명 亞★ 아송페 G20 4만명 '열광'

(종합) 화려한 퍼포먼스... 24일 TV로 방송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10.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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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왼쪽)와 비 ⓒ이명근 기자 qwe123@


제 7회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아시아 각국 4만 명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3일 오후 6시 10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 7회 아시아송페스티벌 G20 콘서트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6개국 총 12개 팀의 정상급 가수가 참여, 잠실벌을 뜨겁게 달궜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레인보우, 보이그룹 틴탑, 신인가수 김여희, 이비아, 여성밴드 아리밴드 등은 이날 콘서트 사전 공연 무대를 꾸미며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대표가수로는 월드스타 비를 비롯해 아시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보아, 25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철, 발라드돌 2AM을 비롯해 최근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걸그룹 카라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최근 일본에 진출한 카라, 포미닛의 이날 무대 동시 출격은 아시아 각국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날 무대의 톱스타는 역시 비와 보아. 아시아의 스타인 비와 보아는 각각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무대 매너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4만 명의 아시아 팬을 광분시켰다.

비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 '힙송', '레이니즘', '널붙잡을 노래' 등을 열창해 팬들을 흥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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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이명근 기자 qwe123@


보아는 이날 무대에서 '허리케인 비너스'와 '카피앤페이스트'로 팬들을 흥분시켰다.

일본대표로는 걸그룹 AKB48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 아키하바라의 전용 극장에서 매일 공연을 할 정도로 실력을 겸비한 아이돌 스타. 이날 무대에서 저력을 과시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아시아의 머라이어케리'라 불리는 중국 장정명 역시 이날 무대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하며 콘서트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대만 대표로는 일본만화 원작인 '장난스런키스'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정원창이 나섰다. 정원창은 대만뿐 아니라 국내 팬을 확보하고 있는 '꽃미남'스타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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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이명근 기자 qwe123@


말레이시아 싱어송 라이터 광량 역시 세련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가을밤의 여심을 흔들었다. '태국의 비'라고 불리는 '비 더스타'도 이날 무대를 주름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 포미닛과 비스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은 아티스트들에게 주어지는 '아시아 인플루엔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두 그룹 모두 유니버셜 뮤직 측으로부터 아시아 7개국에서 골드 디스크를 받았다. 아시아 최고 가수상은 태국의 비더스타, 2AM, 장정명, 정원창, AKB48, 카라, 보아 등 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석준 KBS 아나운서와 유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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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걸그룹 AKB48 ⓒ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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