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작곡가 박근태는 누구?

길혜성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11.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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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결혼식을 올릴 박근태는 가요계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름을 알만한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8일 오전 최초보도).

그만큼 지난 18년간의 음악생활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남겨 왔기 때문이다. 그의 결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1972년생인 박근태는 만 20세 때인 지난 1992년 박준하의 앨범에 참여하며 작곡가 생활을 본격 시작했다. 박근태는 가요계에 몸 담자마자 빼어난 감성과 트렌드를 읽는 능력을 뽐내며 단숨에 관계자들 및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지난 90년대 룰라의 '100일째 만남', DJ DOC의 '나의 성공담',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박근태의 활발한 음악 활동은 2000년대 들어서도 계속됐다. 박근태는 발라드와 댄스 등 장르를 망라하며 백지영의 '사랑 안 해', SG워너비의 '타임리스',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쥬얼리의 '원 모 타임',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등 최근 10년 간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박근태는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과 2004년 연속으로 연말 가요 시상식인 SBS 가요대전에서 올해의 작곡가상도 받았다.


한편 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근태는 이르면 내년 3월께 결혼할 계획이다. 상대는 지난 해 초 지인의 소개로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한 살 연하의 정모씨다. 이후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마침내 결혼까지 약속하게 됐다

박근태의 여자친구인 정씨는 170cm의 큰 키에 빼어난 미모를 가졌으며,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모 IT회사를 이끄는 등 여성 CEO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박근태씨와 정씨는 이르면 내년 3월, 늦어도 5월 안에는 백년가약을 맺을 계획을 갖고 있다"라며 "박근태씨와 정씨는 현재 양가 상견례를 정식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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