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조인성 "군복무로 인한 공백, 두려움 없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11.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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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사진제공=tvN>
현재 군 복무중인 배우 조인성이 근황을 전하고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조인성은 최근 케이블 채널 tvN ‘ENEWS-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해 내무생활은 물론, 입대 당시 심경과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에 대해 진솔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조인성은 ‘입대 전 많은 인기를 누렸던 만큼 군 복무로 인한 공백에 대해 두려움은 없냐’는 질문에 “10년동안 열심히 해왔던 일이 잠시 군대 갔다 온다고 해서 한 순간에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이 있었다”며 “입대 결정을 했을 때 불안감은 전혀 없었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버지가 공군 출신이라 공군에 대한 동경심이 있어 자원입대 하게 되었다”며 “초반에는 갑작스런 신분 변화로 힘든 점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교육훈련을 받고 시간이 흐르니까 이제는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최근 근황을 밝혔다.

조인성은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걸그룹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군대에서는 미쓰에이가 대세지만 조인성은 무대 위에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보아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방송에는 조인성만 먹을 수 있는 글로벌 간식과 이로 인해 선임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사연 그리고 군대에서 자신이 출현한 영화는 절대 보지 못하는 남다른 이유 등이 전파를 탈 계획이다.

조인성의 군생활은 9일 오후 9시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1박2일간 조인성의 군 부대를 따라간 제작진은 그의 내무생활을 취재해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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