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임슬옹, 방송서 기습포옹

팬서비스 차원 '시크릿가든' 패러디'로 밝혀져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12.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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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뮤직뱅크' 캡처, 임슬옹 트위터


가수 아이유가 SBS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한 2AM 임슬옹의 기습 포옹에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이유와 임슬옹은 17일 오후 5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듀엣곡 '잔소리'의 무대를 함께 꾸몄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눈을 맞추는 등 사랑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임슬옹은 노래가 절정에 다다르자 아이유에게 다가가 아이유를 꼭 껴안았고, 이에 아이유는 수줍은 듯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는 아이유와 임슬옹이 팬 서비스 차원에서 선보인 설정상황이었다. 임슬옹은 무대를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유와의 커플사진을 게재하며 " 원조멤버가 뭉쳤습니다! 준비도 즐겁고 무대도 재밌고 ^^나름 껴안는 장면은.. '시크릿 가든' 패러디한거임ㅋㅋㅋㅋ 둘의 아이디어가 이것밖에 안돼요. 죄송ㅋㅋ"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연말결산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뮤직뱅크'에는 소녀시대, 카라, 비스트, 포미닛, 씨스타, 레인보우, 티아라, 시크릿, 샤이니, SG 워너비, 슈퍼주니어, 아이유, 2AM, 옴므, 2PM, 미쓰에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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