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논란' 김광수대표 "난 피해자, 現회사 무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12.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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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대표 ⓒ사진=류승희 인턴기자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최근 불거진 개인파산 신청과 관련, 억울한 속내를 밝혔다.

김대표는 2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개인파산 신청을 한 것은 맞지만 이는 이미 1년도 전의 일"이라며 "과거 코스닥상장사이던 포이보스의 대주주로 있을 때 회사와 관련된 보증을 잘못섰다 200억원에 이르는 빚을 떠안게 됐고, 억울한 상황에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 소유의 건물 2개나 팔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당시로서는 더 이상 빚을 갚을 능력이 안 돼 개인파산을 신청했던 것"이라며 "이후 심기일전해 지금의 회사를 다시 만들었고 요즘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왜 오래된 일이 새삼 회자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대표는 "코어콘텐츠미디어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 과거의 일이고, 나도 피해자"라며 "우리 회사 소속가수 및 연기자들을 사랑하는 분들께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김광수 대표가 포이보스의 주주인 A씨의 보증을 잘못섰다, 190억 원의 빚을 안게 됐고 이 때문에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 신청을 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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