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연기대상' MC에 수상..백조된 기분"

김지연 배선영 기자 / 입력 : 2011.01.01 00:46
  • 글자크기조절
image
박진희ⓒSBS


배우 박진희가 2010 SBS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우수연기상 수상 순간 "백조가 된 기 분이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기대상(이하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MC로 진행까지 한 박진희는 "백조가 된 기분이다"는 이색적인 소감도 전했다. 진행 순서가 틀리자 작가들이 지적을 하는 바람에, 카메라 앞에서는 웃어야 했지만 속으로는 애간장을 탔다는 설명이다.

이를 이어 박진희는 이날 "오리 같은 저를 백조로 만들어주신 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겠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또 드라마 '자이언트' 속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범수에 대해 "작품을 하면서 힘들었는데 늘 힘이 돼준 범수 오빠 감사합니다. 오빠가 없었으면 넘지 못할 산이 많았을 거예요"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박진희 외에도 정보석이 특별기획 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