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 맞아? '드림하이' 은정, '극과 극' 변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1.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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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이 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에서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함은정은 4일 오후 방송되는 '드림하이' 2회에서 긴 머리를 시원하고 개성 넘치는 단발 커트로 자르고 그녀만의 개성으로 승부수를 던질 예정이다.


앞서 3일 첫 회에서 백희(함은정 분)는 실력, 외모, 집안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혜미(수지 분)를 따라다니며 그녀의 스타일을 모방했던 극성 '혜미빠'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기린예고 신입생 오디션에서 가장 믿고 따랐던 친구 혜미가 자신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자 그녀의 대한 신뢰감이 산산조각 나고 만다.

결국 당당히 오디션을 통과한 백희는 이를 떨어진 혜미를 무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타고난 재능보다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스타 탄생을 이루고자 하는 백희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혜미와 팽팽한 라이벌 관계가 회를 거듭할수록 팽팽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함은정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노래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멋진 비상이 예상되고 있다.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인 함은정은 가수 이전에 드라마 '토지'등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출신. 유명 아이돌이 대거 출연한 '드림하이'에서 연기자 출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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