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데기' 현빈? "바리스타라 불러주세요"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1.02.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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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사 봄>


'부엌데기' 현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7일 제작사 영화사봄은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 출연한 현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컷은 부엌에서 주로 머물던 현빈의 모습을 담았다. 집을 나가려는 그녀(임수정 분)를 위해 커피를 내려주는 그의 모습에서 '세도남(세심한데 도무지 속 모를 남자)'의 면모가 느껴진다.

현빈은 커피를 내리는 자세 하나까지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촬영 현장에서의 별명은 '부엌데기'였다고. 이에 현빈은 "부엌데기가 아니라 바리스타로 불러달라 어필했으나, 한번 붙은 부엌데기의 별명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가 조성한 경기영상펀드를 통해 투자된 'G Cinema' 1호 작품. 결혼 5년 차의 남녀가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렸다.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2011년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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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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