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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균기자 tjdrbs23@ |
배우 주상욱이 자신의 어머니와 토크쇼에 출연해 최고의 입담을 과시했다.
주상욱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어머니와 함께 촌철살인을 과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주상욱 어머니는 전문 예능인 못지않은 능숙한 말솜씨로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주상욱 역시 작품을 통해 보여 줄 수 없던 '예능의 피'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날 주상욱 어머니는 "상욱이가 카드를 줬는데, 사용할 때마다 문자 메시지가 상욱이 핸드폰으로 가는 바람에 편히 쓸 수가 없다. 그냥 현찰로 줬으면 좋겠다", "사실 아들에게 바라는 점은 인기가 많아졌다고 오만방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특히 마약은 꼭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등 여느 어머니와 같은 모정을 숨기지 않았다.
주상욱은 어머니의 발언에 "엄마 덕에 관련 검색어에 '마약, 음주, 폭행'이 뜰 것 같다"고 응수,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주상욱 어머니는 배우 김현주와 대형마트 CF모델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로, 곱디고운 외모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2일 오후.
한편 주상욱은 2일 오후 첫 방송될 KBS 2TV 새 미니시리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 주연으로 한혜진 김민정과 호흡을 맞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