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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 이지아가 파리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설이 연예가에 제기된 가운데 양 측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11일 정우성 소속사 토러스필름 관계자는 정우성과 이지아의 파리 데이트에 대해 "배우들의 사생활이라 할 말이 없다"며 "지금으로선 말씀드릴 게 이 말 밖에 없다"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반면 이지아 소속사 BOF 측은 "이지아가 뉴욕에 있는 부모님을 뵈러 간다고 출국했는데 파리에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라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아테나'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던 두 사람은 두 사람은 지난 주말께 같은 항공편을 이용해 나란히 파리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져 열애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