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유선 "행복한 결혼생활 하고파"(인터뷰)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3.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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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tjdrbs23@


오는 5월 4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배우 유선이 조심스런 소감을 전했다.

유선은 28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작품 활동이 있어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공개된 자리가 생기면 그때 가서 자세한 이야기 하겠다"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유선은 이날 공개된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만나 온 시간이 길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 결혼을 서두르진 않았는데, 열애 기사가 난 뒤 주변에서 때 이른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 그러다 보니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은 하늘이 주시는 때에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촬영을 들어가기 전으로 날을 잡게 되었다. '돈 크라이 마미'가 워낙 감정 소모가 많은 작품이라 안정된 가정에서 촬영을 시작하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선은 오는 5월 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10년째 만남을 가져 온 3살 연상의 연인 C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예배 형식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유선은 1999년 '마요네즈'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4인용 식탁' '가발' '검은집' 등 영화 '작은 아씨들' '태양의 남쪽' 등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영화 '이끼', '글러브'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장윤현 감독의 영화 '가비'를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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