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톱12, 첫 생방송 앞두고 "즐기겠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4.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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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톱12 ⓒ사진=송지원 기자


'위대한 탄생' 톱12인이 생송을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밝혔다.


8일 오후 7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멘토와 멘티들이 첫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멘티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과 함께 가장 먼저 모습을 김태원이 "마이너리그의 선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두 멘티의 긴장한 모습에 김태원은 기운을 북돋으려는 듯 "우리 팀에서 탈락자는 없을 것"이라고 당당히 외치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이은미는 멘티 김혜리, 권리세와 함께 "신나게, 멋지게, 즐겁게"라고 크게 외쳐 눈길을 모았다.

이은미는 "두 사람이 굉장히 노력해 왔다. 이번 무대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잘 한 부분은 칭찬을 많이 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격려가 필요하다"라고 멘티들을 응원했다.

권리세는 "열심히 신나게 즐기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세은은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윤아는 멘티 정희주, 백세은과 함께 인사하며 "저희는 반드시 1위를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트레이닝부터 그때그때 무대를 즐기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특히 정희주와 백세은은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으며 "많이 변신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웃으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노지훈, 데이비드 오와 함께 방시혁이 인사를 전했다. 방시혁은 최근 논란이 됐던 노지훈의 과거 음반 발매 이력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방시혁은 "규정상 음반을 내면 안 된다는 것은 없었다. 가수 활동을 한 것도 아니였다"라며 "또 지훈 군이 직접 밝혔는데 방송에 안 나온 것뿐이다. 속인 적이 없고 속일 생각도 없었는데 본인이 굉장히 힘들어 했다"라며 격려했다.

이에 노지훈은 "오늘 무대에서는 발라드가 아닌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해 봤는데,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라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데이비드 오는 "미국 오디션에서 보여줬던 자유로운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다. 계속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승훈이 셰인, 조형우, 황지환과 함께 등장했다. 세 멘티들은 "오늘 저희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선보인 무대와는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신승훈은 "감동을 주는 무대와 반전을 동시에 보여드릴 것"이라며 "셰인의 매력을 넘어선 마성, 지환이와 형우의 색다른 무대. 오늘 처음으로 공개 하는데 많이 지켜봐 주세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9시 55분부터 진행되는 생방송을 통해 탈락자 2명을 가린다. 첫 생방송 미션은 한국 가요 황금시대 8090.

손진영 조형우 이태권 백청강 정희주 백새은 권리세 노지훈 김혜리 데이비드 오 셰인 황지환 등 톱12 대부분이 90년대 출생이라 당시 노래를 전혀 알지 못하지만 그만큼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톱12의 생방송 대결은 대국민 문자 투표와 참가자의 담임 멘토를 제외한 네 명의 멘토의 합산점수를 7:3 비율로 합산하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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