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데뷔 할리우드영화 '코부', 5월 크랭크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4.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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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허프(맨 왼쪽)과 보아(맨 오른쪽) <사진출처=보아 트위터>
'아사아의 별' 보아가 오는 5월 연기 데뷔작이자 할리우드 영화인 '코부 3D' 촬영에 나선다.

보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19일 오전 스타뉴스에 "보아 주연의 '코부 3D' 는 오는 5월 크랭크인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보아는 조만간 정식으로 연기 겸업에 돌입하게 됐다.


SM 측은 "보아는 이 작품 촬영에 원활하기 임하기 위해 현재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보아는 '코부 3D' 사전 준비를 위해 지난 2월 미국 LA로 출국했으며 현지에서 춤 등을 맹연습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영화 촬영지 중 한 곳인 캐나다 토론토로 옮겨 사전 준비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아가 여주인공을 나설 '코부 3D'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녀 댄서가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서로 위협 받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을 작품이다.

보아의 상대역으로는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챔피언 출신인 떠오르는 신인 배우 데릭 허프가 발탁됐다.


감독은 '스텝 업'과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의 작가 듀웨인 애들러가 맡는다. '주만지' '런어웨이 브라이드' 등 다수의 히트영화를 제작한 로버트 코트 및 CJ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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