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내거해' 하의실종 해명 "나도 놀라, 죄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5.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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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가 SBS 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이하 내거해)에서 극중 '하의실종' 의상에 대해 해명했다.

윤은혜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하, 어제 하의실종처럼 보이는 옷 덕분에 말이 많네요"라며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피팅 때보다 움직임이 있다 보니 바지가 더 짧게 느껴져서 보는 저도 놀랐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나름 진상을 부리는 신에 기준시선에서 더 품위 없게 보이고 싶었던 의도가 더 컸었기에 계산하고 한다는 게 더 깊이생각 못한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윤은혜는 "아정이의 패션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이 패션이 좋다는 분들과 공무원 같지 않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공무원이라고 정해져있는 차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 차분하고 깔끔하게 입는다면 더 좋겠죠. 문광부 직원들조차도"라고 밝혔다.

그는 "상사 눈에 아정이가 사무관인 것을 인정 못해주고 눈에 가시인 것처럼 아정이라는 인물이 문광부에 조금 어울리지 않는듯하지만 문광부를 더 밝고 개성 넘치게 해주는 인물이라고 생각 합니다"라며 "조금 개방적이면서 남의눈을 의식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자기만의 부분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구요"라고 이해를 부탁했다.


윤은혜는 "활동적인 아정이의 모습과 자유분방하지만 깔끔한 느낌과 믹스매치해서 두가지의모습을 적절히 잘 섞으려고 노력중입니다"라며 "시청자입장과 아정이에 몰입하기위해 필요한 많은 부분들을 잘 이해하고 더 잘 표현하기위해 노력하고 한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내거해'에서 극중 5급 공무원인 아정(윤은혜 분)의 짧은 복장이 논란이 됐다.

시청자들은 "5급 공무원치고는 의상이 너무 짧다" "보기 민망할 정도인데 저런 공무원이 있을까"라고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한편 '내거해'는 엄친딸에 5급 공무원, 똑 부러지고 능력도 있는 아정(윤은혜 분)과 재벌2세이며 완벽한 외향과 조건, 뭔가 남모를 비밀까지 가진 기준(강지환 분), 전혀 다른 세상의 두 남녀의 거짓 결혼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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