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측 "'트루맛쇼' 후속조치 논의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6.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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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자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상파 맛집 소개프로그램이 허위라고 고발한 영화 '트루맛쇼'에 대한 후속 조치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영화 '트루맛쇼'(감독 김재환)의 기자시사회가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가운데 MBC 측은 이같이 전했다.


앞서 MBC가 법원에 낸 '트루맛쇼'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가운데 이들은 "후속 조처를 논의하고 있다"며 "금품을 받았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프로그램 제작하지 않았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지난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 첫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트루맛쇼'는 TV 맛집 프로그램을 둘러싼 방송사, 외주제작사, 브로커, 식당 간의 유착관계를 포착, 그 사이에 뒷돈 등 모종의 뒷거래가 있음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다.

이 과정에서 MBC '찾아라 맛있는TV' , '생방송 화제집중', KBS 'VJ 특공대' '무한지대 큐' '리빙쇼 당신의6시', SBS '생방송 세상의 아침'과 '생방송 투데이', OBS '오! 이맛이야' 등이 등장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스타 맛집을 소개하는 연예인으로 등장한 천명훈의 소속사 측은 "영화에 다뤄진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겠다"며 언급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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