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英 애비로드 쇼케이스 성공리 마쳐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6.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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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샤이니가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지난 19일 오후 3시 40분 (런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샤이니의 일본 정식 데뷔를 기념해 EMI 본사가 있는 영국 런던에서 개최, 음반 관계자들 및 미디어의 집중적인 관심 속에 30분가량 펼쳐졌다.

특히 샤이니의 일본 데뷔 첫 무대를 스티비 원더, 브라이언 아담스 등이 공연했던 음악의 성지인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샤이니가 세계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는 팀인 만큼 특별히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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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은 "일본 정식 데뷔는 사실상 샤이니의 세계 진출 첫 관문이라 할 수 있으므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는 팀의 성격과 색깔을 고려, 월드 와이드 레코드사 EMI 뮤직의 일본 법인인 EMI 뮤직 재팬과 손을 잡고, 데뷔 무대부터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 애비로드 스튜디오 공연을 기획, 추진했다"고 전했다.

EMI 뮤직의 CEO(미국을 제외한 아시아, 유럽 CEO)인 David Kassler는 "샤이니는 외모, 스타일, 댄스 등 서양에는 없는 압도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며 "장래에 위대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한국 데뷔 곡 '누난 너무 예뻐'의 일본어 버전이자, 일본 데뷔곡이기도 한 'Replay-키미와 보쿠노 everything(너는 나의 모든 것)'과 '헬로'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였다. 또 히트곡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등은 한국어 버전으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 총 6곡을 소화한 샤이니는 음반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고열로 인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멤버 종현은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마지막 곡이었던 'Replay-키미와 보쿠노 everything- Abbey Road Special' 무대에는 참여,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

한편 샤이니는 런던에서의 일본 데뷔 첫 무대를 마치고 22일 일본으로 출국, 이날 출시되는 일본 데뷔 싱글 'Replay' 관련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 25일에는 레이디 가가 등이 출연,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펼쳐지는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 재팬(VMAJ)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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