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20's 초이스', 왜 블루카펫일까?①

3대 'why' 해부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07.0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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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열린 2010 20's Choice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국내 최초의 여름 시상식인 '2011 20's 초이스'가 오는 7일 뜨거운 관심 속에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s 초이스'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에게 트로피의 영광을 안겨줬으며, 트렌디한 젊은이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수많은 스타와 젊은이 함께 공감하며 즐기는 축제인 셈이다.


빅뱅 멤버 탑과 '섹시 퀸' 이효리의 돌발 키스 퍼포먼스를 비롯해 유세윤과 뮤지가 속한 UV의 은퇴 선언 퍼포먼스 등 '20's Choice'는 매년 핫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20's 초이스' 개최에 앞서 3대 궁금증을 알아봤다.

◆왜? 20's 초이스일까 "젊음=여름"

시상식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시상식은 20대를 위한 행사이자 축제다. 그렇다고 20대에 의한, 20대를 위한 시상식은 아니다. 20대라는 생물학적인 나이가 아닌, 젊음을 상징하는 20대의 마인드를 지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20's 초이스' 시상식이 탄생된 배경은 무엇일까.

엠넷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엠넷은 20대를 상징하는 전문 채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의미를 상징하는 시상식인 셈이다"면서 "엠넷은 학생들의 여름 방학 시즌에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시상식 역시 여름을 더 확실하게 부각시키기 위해서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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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열린 20’s Choice ⓒ엠넷


◆왜 수영장에서 열릴까? "파격적 시상식을 위한 선택"

여름 분위기를 만끽하는 파격적인 발상과 야자수가 넘실거리는 화려한 호텔 수영장에서의 이국적인 무대연출은 '20’s 초이스'를 알린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전까지는 야외 수영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이 없었을 뿐더러 국내 최초 여름 시상식으로 신호탄을 쏘아 올린 2007년 '야외 수영장'무대가 단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엠넷은 2010년, 2011년에도 수영장에서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엠넷 측은 "2007년 1회 때 파격적으로 하기 위해 여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곳을 찾다 수영장을 선택했다"면서 "시상식이 모두 연말에만 하다보니까 차별화된 파격을 찾기 위해 여름을 대변할 수 있는 곳, 상징적인 곳으로 고르던 중 해변도 있었지만 장소적으로 너무 멀고 '도심 속 바캉스'란 의미를 더 살리기 위해 워커힐 야외수영장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왜 블루 카펫일까?

'20’s 초이스'는 레드카펫이 아닌 블루카펫을 택했을까.

기존 시상식은 레드카펫행사가 진행된다. 하지만 '20’s 초이스'는 이를 거부했다.

제작진은 "'20’s 초이스'는 20대 감성을 지닌 시상식을 모토로 한다. 그동안 관습이나 틀에 대한 이의 제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드카펫이라는 고정화된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미에서 블루카펫을 택했다. 이는 신선하고 트렌디한 것을 추구하는 20대의 감성을 대변하는 상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1 Mnet 20's 초이스'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리버파크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Mnet, KM, tvN, On Style, XTM, ongamenet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더불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com/Mnet)를 통해 지구촌 전역에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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