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새 앨범 전곡 유출 '비상' "경로 파악중"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8.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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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듀오 다비치 ⓒ송지원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컴백을 앞두고 비상에 걸렸다.

다비치 측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다비치가 정식 앨범 공개에 앞서 새 앨범 전곡이 유출됐다. 현재 유튜브, 페이스북, 포털을 통해 확산 중"이라며 난처해했다.


당초 다비치는 29일 자정 새 음반 수록곡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컴백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다비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현재 유출된 상황을 확인하고 정확한 유출 경로를 파악 중에 있다. 휴일인 관계로 공개 일정도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비치 측은 "소속사는 물론 다비치 멤버들이 정말 속상해 하고 있다.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인데 이런 일을 겪게 돼 정말 속상하다"라고 전했다.


다비치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의 히트 작곡가 전해성과 손잡고 음원 차트 장악에 나선다. 타이틀곡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활동할 계획이다.

그 간 다비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 열연을 펼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오는 9월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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