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2', 진정선 vs 박슬기 구도에 동시간대 1위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8.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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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모델들의 살벌한 경쟁이 토요일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9일 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이하 도수코2)는 평균 1.635%, 치고 1.944%까지 치솟는 높은 시청률로 전체 케이블TV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AGB닐슨, 케이블유가구 기준)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도 평균 1.376%, 최고 1.841%까지 오르며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날 방송된 8회에서 7명의 도전자들은 미대생들을 위한 그리스 여신 콘셉트의 크로키 모델 미션과, 뷰티 화보 촬영 미션을 받아 고군분투를 펼쳤다. 최종 우승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한 순간의 실수가 탈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에 초조해진 도전자들 사이에는 한층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도전자들 간의 한층 가열된 경쟁 속에서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며 눈부신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심사에서 갑작스레 2명이 탈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다. 뷰티 화보 촬영의 경험이 있는데다 서브 미션 우승으로 다른 도전자들보다 20컷을 더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이선영이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으며 최후 탈락후보 3명에 속하자 심사장의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안방까지 전해지며 시청률이 점차 상승했다. 결국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혹평 속에 이선영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박슬기는 지난주에 이어 탁월한 표현력과 살아있는 눈빛 연기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2주 연속 미션 우승을 차지,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박슬기와 치열한 신경전 속에 대립구도를 펼치고 있는 진정선을 비롯해, 초반 두각을 나타내다가 슬럼프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제니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과의 대결구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도수코2'는 모델을 향한 도전자들의 치열한 경쟁, 이색적인 미션과 수준급 화보 등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명실공히 토요일 밤 최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미션을 거듭하며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에, 도전자들은 자신의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쳐 흥미진진한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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