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당구얼짱 '차유람' 프라하의 여신되다

당구 큐대로 세계를 정복한 당구여제 차유람씨가 색다른 매력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취재열기로 뜨거웠던 그 현장, <스타뉴스>에서 함께했습니다.




당구얼짱, 아니 이제는 당구여신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그녀.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에 탄탄한 몸매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당구선수 차유람씨. 그녀의 화보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차유람 선수입니다. 이번에 프라하에서 촬영을 하고 돌아왔고요. 예쁘게 많이 나왔으니까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그녀의 스타화보 제작보고회 현장에선 냉철한 프로 스포츠 선수의 모습은 찾아볼 수 가 없었는데요. 대신, 아름다운 어깨라인을 드러낸 드레스로 한층 여성스러운 모습의 유람씨를 볼 수 있었죠.

2009년에 찍은 화보에선 20대의 상큼함으로, 깜찍 발랄한 소녀의 매력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여성적인 이미지를 뽐냈다고 하는데요. 도시에 어울릴만한 드레스나 원피스, 약간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촬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녀는 이번 화보촬영으로 청순한 소녀의 모습부터,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마음껏 펼쳤다고 하죠. 체코 프라하를 배경으로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청순한 이미지를 표현하는가 하면, 편안한 옷차림으로 운동을 즐기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모델 포스를 풍기는 그녀지만, 촬영이 쉽지만은 않았다고요.

"광장에서 촬영할 때 한국 관광객 분들이 생각보다 눈에 띄어서 제가 프로가 아니라서 쑥스러움도 많이 탔고요 그래서 불편한 그런 부분들이 있었어요. 항상 당구를 치다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니까 많이 어색하고 쑥스러웠던 거 같아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국가대표 당구선수. 당구계의 요정, 차유람씨. 동그랗고 커다란 눈과 뽀얀 얼굴, 평소엔 수줍은 소녀 같은 그녀지만, 경기에 임할 때면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변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눈부신 외모와 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지요.

이번 화보에선 그녀만의 숨겨진 매력, 그동안 운동으로 다져온 건강미와 완벽 S라인을 자랑했다고 하죠.

"제 직업 때문에 요가를 하고요. 척추측만증 때문에 스트레칭 위주로 하고 있고요 웨이트

유산소 운동, 웨이트 등을 하고 있어요 그 외에 특별히 몸매관리는 하지 않아요."

사실 그녀는 이미 각종 잡지의 화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죠. 그녀가 함께 커플화보를 찍고 싶은 스타는 누구일까요.

"저는 강동원 씨 좋아하는데 불가능할 것 같아서 패스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당구를 함께 치고 싶은 연예인은 누구.

"당구 선수들한테 들었는데 김남길 씨가 가끔 당구장에서 보이셨다고 해서 3쿠션을 같이 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강동원씨에 이어 김남길씨까지. 군입대로 당장은 함께 할 수 없을 거 같은데요.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곧 기회가 있겠죠.

청순 발랄한 모습부터 관능미와 매혹적인 섹시미까지. 탄탄한 S라인 몸매를 마음껏 뽐낸 그녀지만, 자신은 모델보다는 선수일 때 더욱 빛나는 것 같다고 하는데요.

"할 때마다 어색한 거 같아서 역시 제가 큐를 잡고 있을 때가 편하고 가장 멋있는 거 같아요."

최근 ‘2011년 세계 나인볼 베이징 오픈’에 서 우승. 외모와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그녀.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계획인가요.

"제 곧 출국할 예정이고요. 그래서 초청 경기가 있어서 예선전을 하고 왔어요. 결선에 올라서 초청 선수들이랑 결선리그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경기를 하게 될 예정이고 9월말쯤에

세계 선수권이 있어요 선수들한테는 굉장히 의미가 크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훈련에만 매진할 계획입니다."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차유람씨의 다양한 매력. 당구여신에서 프라하의 여신을 탄생한 그녀.

카멜레온 같은 변신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유람씨만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