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몸으로 남사당패 꼭두쇠가 된 바우덕이 일화가 영화화 된다.
21일 영화 공동제작을 맡은 위드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사 파란프로덕션에서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수상작이 영화 '바우덕이'로 제작된다.
바우덕이는 조선말기 실존 인물로, 남자가 아닌 여성의 몸으로 100여명의 남자단원들로 이뤄진 안성 남사당패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되고, 대원군으로부터 정3품 옥관자를 받았다.
영화는 주인공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는 내용을 담으며, 여기에 신분과 사회적 차별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더한다.
제작자 노홍식 대표는 "조선 말기 실존 인물인 바우덕이는 당대 최고의 예인으로 살았으나 불꽃처럼 살다가 23세에 바람처럼 산화했다. 그녀의 짧은 삶 그리고 슬픈 사랑 짧지만 강렬했던 예인 바우덕이의 가슴아픈 운명적인 애절한 사랑을 영화로 제작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우덕이'는 곽경택 감독의 영화 '태풍'에서 조감독을 했던 이경식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2012년 초 크랭크인을 계획으로 캐스팅 중이다.
'조선최초 女꼭두쇠' 바우덕이, 영화로 제작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9.21 08:54관련기사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KPOP] 82메이저, 데뷔 7개월만 글로벌 투어 확정..커밍순 티저 공개 8분전
- [방송] 이지한♥TAN 재준, BL '시티보이_로그' Vol.3 첫 에피소드 공개 10분전
- [야구]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외동딸 염아란 씨, 5월의 신부 된다... 5월 6일 백년가약 11분전
- [KPOP] '힙합 변신' 유나이트, 오늘(1일) 새 앨범 'ANOTHER' 발매 "새로운 매력 느낄 것"[일문일답] 17분전
- [방송] '눈물의 여왕' 누적 시청 4억 눈앞..넷플릭스 2위-로튼토마토 93% 23분전
베스트클릭
- 1 '인간 벚꽃' 방탄소년단 지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韓·日동시 우승
- 2 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 3 "김민재보다 투헬 앞날이 더 걱정" 이천수, 'KIM 이적 결사반대' 이유는... "어차피 다이어 이긴다"
- 4 '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 5 "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 6 "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 7 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 8 'ABS도 이겨낸 103구 역투' 류현진, KBO 100승이 보인다! 6이닝 2실점 QS... 노시환 만루포 앞세운 한화 4-2 리드 [대전 현장]
- 9 '신태용 매직' 끝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행 확신"... 우즈벡에 4강 패배→이라크와 3·4위전 운명의 맞대결
- 10 UCL 선발 'LEE' 빠진 이유 "엔리케 감독, 뎀벨레보다 좋아하는 선수 없다" 편애설 등장... 이강인, 도르트문트전 '벤치'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