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미모의 여동생 최초 공개

꼭 닮은 '붕어빵 남매'... "어려서 떨어져 지내" 애틋한 마음 전해

박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09.27 06:2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동욱이 미모의 여동생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동욱은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여동생 시집보내기'를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렸을 때 떨어져서 지냈다. 동생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러움과 애틋함이 있다. 동생에게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때 여동생이 영상편지를 통해 깜짝 등장해 이동욱을 놀라게 했다. 특히 영상 속 여동생은 이동욱과 꼭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여동생 이성희 씨는 "요즘 진짜 행복하다. 다 오빠 덕분이다"라며 "오빠는 나와 가족들 신경 쓰느라 하고 싶은 걸 못 하고 산 것 같다. 이젠 오빠 뒤에 항상 내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진심어린 메시지에 이동욱은 눈시울을 붉히며 "쑥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생의 결혼 소식에 "후련하다"라며 "장남이다 보니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내 20대를 다 가족을 위해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동욱은 "입대 전 29살 여름, 연기생활 10년차에 뒤돌아봤더니 내 것이 하나도 없었다. 전역해서 드라마도 잘 되고 동생도 결혼한다고 하니 30대는 나의 것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누나들을 대하는 노하우와 연애 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