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송혜교, <오늘>로 스크린 복귀.. 내면연기 기대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MTN PD / 입력 : 2011.10.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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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7살 소년의 동거를 소재로한 영화 <집으로>. 여러분~기억하시죠. 이 영화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정향 감독이 9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내개봉에 앞서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영화, <오늘>스타뉴스에서 먼저 만나봤는데요. 함께 보시죠.




올 가을, 가슴 먹먹한 여운과 진한 감동이 함께할 영화, <오늘>

취재 열기로 뜨거웠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무려 9년 동안 이 작품을 준비해 온 이정향 감독과 4년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아시아의 스타 송혜교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한국영화로서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요 이렇게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녀의 섬세한 감정연기, 과연 어떻게 그려졌을까요?

상처받은 사람들의 내면을 리얼하게 담아낸 영화 <오늘>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잃어버린 다혜... 하지만, 용서하면 모두가 행복해질거라는 믿음으로 가해자 소년을 용서합니다.

그리고 1년 후, 우연히 전해들은 그 소년의 소식에 커다란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녀의 용서가 불러온 뜻하지 않는 결과는 과연 무엇일까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무대로 종횡무진. 만인의 연인이자 아시아의 스타인 송혜교씨. 이번 영화는 그녀가 먼저 감독님께 프러포즈를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을 선택한 계기가 원래 저는 이정향 감독님 팬이었고요. 그리고 다작을 하시는 감독님이 아니시잖아요 그리고 요즘에 여자 배우들이 할 영화도 없고ㅡ, 모든 여배우들이 기다렸을 거예요. 감독님의 작품을...어느날 잘 지내고 있다고 감독님 작품 시나리오가 거의 완성되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다가갔죠 감독님께..감독님과 만남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고, 시나리오를 보면서 더욱 더 반했죠, 제가 정말 이런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그런 캐릭터여서 너무 반가웠고, 제가 안할 이유는 없었죠."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소화, 남다른 매력을 선보인 그녀.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절제된 내면 연기와 섬세한 심리묘사를 표현해 내는 역인만큼 더 힘들었을 거 같은데요.

"모든 작품을 할 때 연기가 다 어려워요 정말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것들을 연기하는 것들이 어려웠고, 다른 것은 감독님이 잘 잡아주셔서 다혜에 푹 빠져서 잘 했던 거 같아요 "

영화 <오늘>에서의 송혜교씨와 <미술관옆동물원>의 심은하씨. 두 배우에 대한 질문은 많이 받을텐데요.

"한번도 생각해본적없는데, 심은하 야성을 이어갈까 그런 기사들이 많더라 아까도 우산을 쓴 자태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지만, 두 캐릭터가 다르고 개성이 다르고 있는 제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비교하기 힘들거 같다."

송혜교씨 역시 ‘미술관 옆 동물원’의 심은하씨와 동시에 언급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은 경쟁하게 되었는데요 늘 경쟁한다고 생각을 하지 않아서 인터뷰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일단 경쟁이 있어야지만 서로가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모두가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고, 이정향 감독님 작품에 심은하 선배님과 비교가 많이 되느데, 저는 원래 개인적으로 팬이고 예전부터 좋아했고 기분좋은 일인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과 같이 어쩌면 영화 결과에 따라서 안좋은 이야기가 있을수도 있지만, 선배님과 같이 이름이 언급되어도 영광이다."

내면의 상처를 품은 여성의 심리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낸 송혜교씨.그녀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기대되는데요. 영화 속 다큐멘터리 촬영조수인 지민역에는 올해 17살인 남지현양이 맡았는데요.

"안녕하세요~ 영화 오늘에서 지민역할을 맡은 남지현입니다. "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공주로 얼굴을 알린 지현양.그녀의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은 여느 명품배우 못지 않았다고 하죠.

" 지현양은 제가 선덕여왕에서 인상적 꼭 쓰고 싶었던...며칠후에 시나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했는데 정말 보고 와서 원작자인 저보다도 더 저도 몰랐던 것 까지도 꼬집어서..."

극중 가정폭력에 상처받은 캐릭터를 리얼하게 소화, 자연스러운 연기로 스텝들에게 극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친자매라고 해도 될 정도도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 첫 만남이 궁금한데요.

"친언니같이 대해주셔서 먼저 다가왔다. 제가 그런 건 잘 못하는데 너무 감사드렸고, 친언니같이 잘해주셨고 극중에 있는 언니 다혜랑 너무 잘 어울렸다 저도 지민이에게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두 사람은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혜교씨~지현양의 연기, 어떤가요"

"고1때부터 활동, 추억도 많지 않고 공부도 많이 안했고..지현양을 보고 놀랬다. 연기도 너무 잘하는데 공부도 너무 잘하는 거예요. 두 개를 잘하냐고 지금도 신기해요 질투나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은 지현양. 그렇다면 그녀가 생각하는 영화<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일단 영화 주제가 용서잖아요 어떻게 보면 청소년들이 다가가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희 친구들뿐만 아니라 저희 모든 또래분들이... 하지만, 지금 살면서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거 같아요 간단하게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면서 보고 용서에 대한 지민이의 태도를 어떤지 그냥 보시면 어떤지 될거 같아요."

넘치는 끼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빛나는 소녀 남지현양. 이번 영화에서도 그녀만의 당찬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이정향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오늘>

" 감독님과 지련양와 열심히 찍었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을 인사드리겠다 오늘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오늘은 생각을 많이 해야되는 영화일 수 있다 귀찮아하시지 마시고 생각 많이 해 주세요"

뛰어난 작품성과 탄탄한 완성도, 그리고 커다란 여운과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올 영화 <오늘>

오는 10월,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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