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별들의 향연' 부산을 빛낸 스타들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MTN PD / 입력 : 2011.10.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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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일대에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영화팬들이 몰려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는데요.

특히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는 마치 한여름 성수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하네요.


배우를 기다리는 팬들의 열정, 과연 어떤 스타가 그 순간을 함께 했을까요. 함께 보시죠.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 이외에도 배우와 감독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수많은 영화팬들로 북적였던 그 현장, 지금 만나볼까요?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영화배우의 무대 인사가 이뤄졌는데요.

영화 복숭아나무의 구혜선 감독과 배우 남상미씨가 팬들과 반갑게 인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Q. 남상미분께서 구혜선 감독님한테 디렉팅 받을 때 친구분이셨잖아요. 연기자와 배우 감독님과 배우로써 난감하셨는지?

A. 깍듯히 구감독님이라고 호칭을 했고 엄마같았어요 제가 뭘 하면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해맑아요 동아 같은 캐릭터 잘한다식이었어요 내가 제대로 하구 있는 건가 어렵거나 민망한 건 전혀 없었고 좋은 추억이 되었던 거 같아요.

팬들은 구혜선 감독의 영화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 요즘 세상을 살기 힘드시잖아요 그죠?그래서 좀 착한 얘기를 해보고 싶었는데요.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날씨도 추워지니까

Q. 여자 감독이라서 힘들진 않았는지?

A. 일단 힘은 ..남자스텝분들이고 나이가 많고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스럽기도 하고

한번은 크게 싸우거나 저녁에 맥주 한잔...이런 걸로 영화하는 분들이라 동료더라구요

영화의 주인공 남상미씨에겐 팬의 특별한 부탁이 있었는데요.

Q. 유정아 하고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A. 유정아 너무 고마워요.

역시 아름다운 외모, 고운 마음씨의 배우네요.

데뷔작 <요술>에 이어 두번째 장편 메가폰을 쥔 배우겸 감독 구혜선씨.

동화적으로 펼쳐지는 샴쌍둥이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행사에는 올해 최고 흥행작이죠. 영화 <써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팬들을 만나기 위해 모두 모였습니다.

팬과 배우들의 만남,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는데요.

- 부산이 너무 좋아서 혼자 여행을 한번 왔었고, 근데 너무 바다도 좋고 잘생긴 분들도 많고 부산은 정말 천국인 것 같습니다.

박진주씨는 이 행복한 기분을 노래로 표현했는데요.

질투를 부르는 외모의 민효린씨는 멋진 포즈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는데요.

써니의 배우들과 팬들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는 스타와 팬이 직접 만나는 쇼케이스도 열렸는데요.

절대권력 주인님 김하늘씨와 애교만점 펫 장근석씨.

- 하늘주인님과는 영화 끝나면서 계약이 끝났다 혹시 분양하실 분 안계신가요?

두 배우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로 화기애애했던 ‘너는 펫’ 쇼케이스.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씨.

- 극 중 때리는 것에 쾌감? 하하 찍는 내내 즐거웠다

'펫'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장근석씨.

- 말 안들으니까 맞아야죠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래요 엄청 말 안들어요.

- 참 많이 맞는다 맞는 장면이 많아요 제가 키스를 한다거나 장난치거나 하는 걸 상당히 좋아해요.

-제가 한 대사 80%가 아윽 다 이거야, 맨날 맞아.

그리고 장근석씨는 영화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에로틱’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우연히 만난 완벽한 꽃미남과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멜로물 <너는 펫> 11월에 만날 수 있습니다.

스타로드에서 스타들 춤추고, 꽃주고 하는 등의 그림들 역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는 스타를 가깝게 만나는 일인데요.

스크린으로만 만나던 스타들 앞으로는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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