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부부' 김형석·서진호, 예식연기 1년만에 화촉

22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0.19 14:14
  • 글자크기조절
image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과 영화배우 서진호(본명 노상림) 커플이 결혼식 연기 1년 만에 마침내 정식 예식을 올린다.

19일 두 사람의 결혼을 총괄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김형석 서진호 커플은 오는 2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날짜를 잡았지만 바쁜 일 때문에 연기, 올 봄 예식을 올리려 했다. 하지만 올 봄 결혼식 역시 부득이한 스케줄이 재차 생겨 마침내 이번 가을 정식으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물론 두 사람은 올 2월 혼인신고를 먼저 해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인 상태다.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당초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형석이 중국 호남 TV '슈퍼보이즈'란 프로그램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게 되면서 올 가을로 결혼식을 미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형석은 방송을 통해서도 올 가을 결혼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려 결혼 계획이 있음을 공고히 했다"라고 전했다.

김형석은 "°오랫동안 결혼식이 미뤄져 신부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며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결혼식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형석 서진호 커플은 지난 2006년 지인들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된 뒤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며 친분을 쌓다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가까운 친지와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명실공히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씨의 결혼식은 신승훈 김조한 박진영 김광진 등 톱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멋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명품 콘서트 예식이 될 것"리라며 "인맥이 워낙 넓어서 대규모 예식을 예상했으나 가까운 친지와 가족 150분 정도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