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조정은, 17세 여고생으로 '이렇게 컸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10.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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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장금이' 조정은이 17세 여고생으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아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조정은은 30일 방송되는 OCN TV시리즈 '뱀파이어 검사' 5화에 특별 출연해, 짧은 분량이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대장금' 출연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조정은은 현재 17세의 여고생. 그간 드라마 '왕과나','제빵왕 김탁구' 등에 출연하며 아역연기자로 연기력을 쌓아왔다.

TV판 여고괴담을 연상케 하는 '뱀파이어 검사' 5화에서는 2년전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았던 여고생 ‘현주’ 역을 맡아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선사하게 된다.

조정은은 여고생으로는 믿기 힘든 내공 있는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촬영 당시 스탭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제작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수원의 한 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학생들이 모두 조정은 양을 알아보고 성원하며 학교 전체가 떠들썩했다는 후문이다


'뱀파이어 검사'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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