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률(왼쪽)과 이효리 ⓒ스타뉴스 |
김동률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소속사 뮤직팜 사무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정말 황당했다. 친하게 지내는 사이는 맞지만, 소문이 이렇게도 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재형의 소개로 알게 돼 오빠 동생 사이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당시 결혼설이 불거져 당황했지만 다행히도 이효리가 잘 대처해 줘서 고마웠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지난 7월 한 블로거가 인터넷상에 글을 올린 뒤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오빠 우리 결혼한대~"라고 글을 남겼고, 김동률 역시 유쾌한 답변으로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김동률은 15일 자정 정규 앨범 'kimdongrYULE'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리플레이'(Replay)는 지난 2000년대 초반에 쓴 곡으로,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이별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