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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1 MAMA)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김현중은 29일 오후 7시부터(한국 시간 기준)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MAMA에 앞서 이날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현중은 이 자리에서 "리허설 무대에 오늘 서 봤는데 무대가 정말 훌륭하다.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분이 좋고, 엠넷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투어가 내년 말로 연기됐다. 이는 새로운 드라마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4월이 되면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이날 시상식 2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하나만 상을 받아도 좋겠다"면서 "내년에는 두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앨범을 들도 나오겠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2011 MAMA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부문, 남자가수상 부문 등에 후보자다.
최근 미국 빌보드차트에서 5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않은 이변이 일어났다. '한국 음악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구나'라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현중의 새 앨범 '럭키'(Lucky)는 지난 10월 29일 미국 권위 있는 음악 차트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5위에 올랐다.
이날 독일에서 온 한 기자는 '독일에 팬이 많다. 독일 여성에 대한 생각을 묻고 싶다' 질문에 "독일하면 햄과 소시지와 흑맥주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여자분을 떠나서, 독일 분들하면 점심에도 흑맥주를 마시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MAMA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 미쓰에이, YB, 다이나믹듀오 등을 비롯해 세계적인 힙합전설 블랙아이드 피스의 멤버 윌아이엠을 비롯해 닥터드레, 스눕 독, 일본의 톱 여가수 코다 쿠미(Koda Kumi),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장정영(Jane Zhang Liang Ying),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 중국), 싱가포르의 팝 가수 딕 리(Dick Lee), 여배우 범문방(Fann Wong) 등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