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4' 흥행 시동..IMAX만 개봉해 6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12.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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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의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이하 미션 임파서블4)이 흥행 시동을 걸었다.

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4'는 13일 IMAX 10개 스크린에서 일부 개봉해 927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15일 정식개봉을 앞두고 서울 일부극장 IMAX관에서만 선 개봉했는데도 1만명 가까운 관객을 모은 것.


'미션 임파서블4'는 14일 오전8시 기준 72.9%의 예매율을 기록, 이번 주말 극장가를 초토화할 것으로 보인다. 예매율 2위인 '오싹한 연애'가 불과 8.4%인 것을 고려하면 '미션 임파서블4' 공습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미션 임파서블4'는 지난 2일부터 IMAX 예매를 실시, 시간이 지날수록 예매율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4' 개봉으로 '개싸라기'(개봉주보다 관객이 더 많이 찾는 것을 뜻하는 영화계 은어)가 난 '오싹한 연애'는 일정 부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오싹한 연애'는 13일 8만8720명을 동원해 누적 158만 2717명으로 손익분기점 150만명을 넘어섰다.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시점에 '미션 임파서블4'라는 복병을 만난 것.

'미션 임파서블4' 흥행 규모에 따라 배급과 상영회차에 영향을 받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올 12월은 15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4'와 22일 나란히 개봉하는 '마이웨이' '퍼펙트 게임' '셜록홈즈: 그림자전쟁'의 4파전이 예상된다. 각종 포털사이트 영화 검색 상위권에도 네 영화가 1~4위를 기록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4'가 2006년 '미션 임파서블3'가 세운 시리즈 최고 기록(570만명)을 넘어설지, 12월 극장가는 이래저래 볼 게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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