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호스트 박칼린, 정치풍자 '도레미송' 부른다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2.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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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대표곡 '도레미송'이 tvN 생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이하 'SNL 코리아')에서 정치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4번째 호스트로 결정된 박칼린은 'SNL 코리아'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을 국회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는 생방송 콩트 코너들의 중간에 삽입되는 'SNL Digital Short'로, 예고 영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박칼린은 기타를 들고 꽃무늬 프릴 스커트와 금발 가발로 영화 속 마리아 선생으로 완벽 빙의했다. 옆에서 정색하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정장 차림의 국회의원 7명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이 날 촬영 시작 전 완벽 분장을 마친 박칼린이 등장하자마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어색하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박칼린의 변신에 함께 한 크루들은 웃음이 터져 촬영이 진척되지 못했다고. 반면에 박칼린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연기에 진지하게 몰입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24일 오후 10시 30분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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