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2011 팬들을 안타깝게한 연예가 소식 5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MTN PD / 입력 : 2011.12.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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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난 일년동안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화제의 소식은 무얼까요. 2011년 연예계 총결산, 연예가 배드뉴스 베스트 5를 꼽아봤는데요. 함께 보시죠.

올 한해 사람들을 가장 안타깝게 한 연예가 소식은 뭘까요.




연예인들의 잇단 사망 소식.




올해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연예계를 뒤덮었는데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스타도 있었고,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스타도 있었습니다.

지난 4월 모델 김유리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5월 MBC 스포츠 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신의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해 세상을 등졌지요.

그리고 남성 그룹 SG워너비 출신 채동하씨도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충격을 주었답니다.

또한 6월에는 그룹 아이리스의 故 이은미씨가 살해돼 충격을 안겼는데요. 고인은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던 중 전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사업 실패에 따른 생활고에 시달린 원로배우 김추련씨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중견배우 박주아씨는 신우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하늘나라에서 편안해졌으면 하는 바랩니다.

한예슬, 스파이명월 드라마 펑크

2011년 8월, 주연 배우가 드라마 촬영도중 돌연 잠적, 방송 펑크가 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여름,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에 출연한 한예슬씨는 드라마 방영 도중 ‘살인적인 스케줄’을 이유로 촬영 거부를 선언.돌연 미국으로 출국했지요.

방송은 ‘주연배우 교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번져갔지만, 결국 극적합의에 이르러 한예슬씨가 촬영에 복귀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는데요.

“연기생활이 얼마나 어렵고 열악한지 국민들이 알아주길 바란다.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제가 옳은 일을 했다고 믿고 싶다”

한예슬씨는 이후 종영까지 무사히 촬영을 마쳤지만, 그 여파는 쉬 가라앉지 않았죠. 이러한 한예슬씨 사태는 현 드라마 제작시스템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이야기되고 있는데요.

2012년에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더 좋은 작품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마약 *교통사고* 음주운전 등 2011년 연예계 충격 사건 사고.

올해 역시 각종 사건과 사고에 휘말린 연예인들로 인해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했지요.그중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씨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데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는데요.

이어서 힙합듀오 슈프림의 이센스씨가 이례적으로 언론과 경찰을 통해서가 아닌 직접 본인이 대마초 흡연 사실을 고백했지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양심에 가책을 느껴 활동을 중단한다.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바른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그리고 지난 5월 빅뱅의 대성씨는 이미 교통사고를 당해 도로에 누워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를 발견한 택시를 잇달아 치는 사고를 냈는데요.입건됐던 대성씨는 8월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죠.

이외에도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씨는 뺑소니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됐었는데요.

2011년 모쪼록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되고, 다가오는 2012년에는 연예계 사건, 사고 소식이 뚝 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국민 MC 강호동, 잠정 은퇴 선언

9월 특급 MC 강호동씨가 전격적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하면서 대한민국 방송예능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강호동씨는 세금 탈루 의혹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는데요.

그의 활동 중단은 곧바로 MBC '무릎팍도사'의 폐지로 이어졌고 KBS '1박2일'과 SBS '강심장'·'스타킹' 등이 위기에 빠지게 되었죠.

물론 이제는 모두 정리되고,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방송계를 떠난 강호동씨를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종종 들리고 있답니다.

다가오는 2012년에는 강호동씨의 힘찬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서태지& 이지아 비밀 결혼과 이혼

올해 연예가 최고의 사건은 뭐니뭐니해도 4월에 터져나온 서태지-이지아씨 파문입니다.

'문화대통령'으로 일컫던 가수 서태지씨가 탤런트 이지아씨로부터 50억원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공개됐는데요. 이로써 두 사람이 1997년 미국에서 결혼했다가 2006년 이혼했다는 비밀이 드러나기도 했지요.

이어서 이들은 위자료 및 재산분할에 관한 청구소송 등 진흙탕 싸움으로 팬들을 더욱 실망시켰는데요. 결국 두 사람은 지난 7월 말 소송을 취하했고 사건은 일단락됐으며, 이지아씨는 연인 정우성씨와도 헤어졌습니다.

2011년 서태지, 이지아씨, 두 사람이 과거 부부였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올 한해 가장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1년 연예계, 내년에는 좋은 소식만 많이 많이 들려주길 바래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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