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기견달력 2만부 팔면 상의탈의 가볼까"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2.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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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가수 이효리가 자신이 모델로 나선 유기견 달력 판매와 관련, 깜짝 공약을 내세웠다.

25일 MBC에 따르면 이효리는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과 최근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달력 2만 부 나가면 저도 제동오빠처럼 상의 탈의 한번 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이돌 기획사는 돈 많이 벌었으니, 아이돌 달력 말고 유기견 달력을 사 주세요"란 애교를 담은 재기 넘치는 말로써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효리 캘린더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캘린더의 모든 수익금은 유기견 입양을 돕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효리는 2011년을 돌아보며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했던 해였어요"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최근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연인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효리가 출연한 '섹션TV 연예통신'은 이날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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