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아이돌과 '팀배틀'..'드림하이2' 이것이 달라졌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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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2'가 내년 1월 30일 첫 방송 예정인 가운데 시즌1과 차이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사가 밝힌 '드림하이2'가 시즌1과 달라짐 점을 정리해봤다.

◆최고아이돌 vs 기린예고생들의 '팀배틀'


'드림하이2'가 시즌1과 달라진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글로벌 스타K가 되기 위해 펼쳤던 개별 경쟁이 아닌 최고의 아이돌 대 기린예고 학생들의 팀 대결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기린예고가 오즈엔터테인먼트로 인수되면서, 아이돌 팀인 '이든'과 '허쉬'가 기린예고에 투입된다. 이에 따라 기린예고의 '돌+아이들'을 대표하는 신해성(강소라 분), 진유진(정진운 분)팀과 아이돌 '허쉬'의 리안(박지연 분), 나나(효린 분), 예린(에일리 분) 그리고 또 다른 아이돌 '이든'의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이들이 선보일 한층 다양해진 퍼포먼스와 음악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 아이돌에서 음치까지..캐릭터 열전

'드림하이2'는 보다 다양해진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을 글로 배운 실기 열등생 신해성, 록스타를 꿈꾸는 허풍쟁이 문제아 진유진, 칸의 여왕을 꿈꾸는 발연기 아이돌 리안, 화끈하고 털털한 성격의 실력파 보컬 나나, 음악으로 귀신과 접신하는 선무당 박순동(유소영 분), 그리고 기숙사 옥탑방에 얹혀사는 객식구로 전락한 양진만 선생(박진영 분)까지 최고의 아이돌에서 최악의 음치까지 보다 다양하고 화려한 캐릭터 열전이 펼쳐진다.

베일에 가려있는 '이든'의 모습은 첫 방송을 통해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사에 인수된 기린예고..학교는 변해버렸다

최고의 예술 사관학교로 이름 높았던 기린예고. 하지만 현재는 라이벌 사학재단들의 등장과 학교 재정의 파탄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겪고 있다. 양진만 선생님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뻔뻔함으로 학교에 남아있는 유일한 선생님이 됐고, 실기보다는 인성을 가르치는 주정완 교장(권해효 분)의 교육철학 때문에 기린예고는 어느덧 어중이떠중이들의 집합소가 되어 버렸다.

양진만 사감선생님의 눈만 속일 수 있다면 기린예고 기숙사는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하지만 기숙사 옥상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학생들과 그걸 훔쳐보는 재미에 사감 노릇을 하는 양진만 선생님에게도 고난의 시대가 찾아 왔다. 바로 오즈엔터테인먼트가 기린예고를 인수한 것. 이제부터 기린예고는 묵혀있던 때를 벗고 치열한 생존경쟁에 돌입한다.

한편 '드림하이2'는 '브레인' 후속으로 오는 1월 30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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