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美TV영화 내달 2일 방영..CES서 첫 선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1.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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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현지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새해 활동을 시작한다.

원더걸스의 TV 영화는 내달 2일 미국 Teen Nick채널을 통해 첫 방영된다. 'Wonder Girls at the Apollo'로 알려졌던 원더걸스의 TV영화는 방영을 앞두고 원더걸스의 이름을 내세운 'The Wonder Girls'로 영화 제목을 수정,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he Wonder Girls'가 방영될 Teen Nick은 세계 4대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Viacom/MTV Networks의 청소년 TV 채널이다. 미국 전 지역에서 7000만 이상의 가구가 시청하고 있는 채널인 만큼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간 Teen Nick은 인기 래퍼 Drake ('Degrassi: The Next Generation' 출연), Miranda Cosgrove ('iCarly' 주연), Keke Palmer ('True Jackson' 주연), Victoria Justice ('Zoey 101' 주연)등의 스타들을 배출해 왔다.

특히 미국 TV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가수가 주연배우로 나오는 이번 프로젝트에 미국 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앞서 원더걸스는 오는 11일 2012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 참석, 영화의 OST인 'The DJ is min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원더걸스는 물론 박진영과 영화의 공동 제작자인 Nick Cannon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스쿨걸즈도 참석한다. 'The Wonder Girls'의 주요 장면들과 원더걸스의 퍼포먼스가 담길 이 뮤직비디오는 삼성의 3D기술로 촬영 및 제작됐다.

한편 원더걸스는 연말까지 국내 활동을 펼친 뒤 내년 초 중국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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