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2NE1, 日최대 힙합페스티벌 나란히 첫 출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1.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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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위)과 2NE1


그룹 빅뱅과 2NE1이 일본 최대 R&B 힙합 페스티벌 '스프링그루브(SPRINGROOVE)'에 전격 출연한다.

일본 스프링그루브는 28일 페스티벌 '스프링그루브(SPRINGROOVE)'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빅뱅과 2NE1을 주요 출연진으로 소개했다.


일본 스프링그루브 측은 "빅뱅은 '세계 음악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무브 먼트를 일으킨 그룹'이고, 2NE1은 '아시아뿐 만 아니라 세계적인 차세대 팝 아이콘'이다"라고 전했다.

스프링그루브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일본 최대 R&B 힙합 페스티벌이다. 현지 아티스트뿐 만 아니라 해외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빅뱅과 2NE1은 이번 2012 스프링그루브에 첫 출연하며, 셔플 댄스 음악으로 세계적 돌풍을 몰고 온 LMFAO와 일렉트로닉 음악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등 해외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행사에는 첫 회인 2006년부터 지금까지 힙합 거장 스눕 독(Snoop Dogg)에 이어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니요(Ne-Yo), 리한나(Rihanna), 키샤 콜(Keyshia Cole), 에이콘(Akon), 티페인(T-Pain), TLC 등 초호화 R&B힙합 가수들이 발걸음을 했다.

앞서 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빅뱅의 유닛 GD&TOP과 2NE1이 유명 래퍼 플로라이다와 함께 첫 출연이 예정돼있었으나, 일본 동북대지진 발생으로 인해 중지됐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과 2NE1은 다시 부활한 2012년 스프링그루브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음악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2 스프링그루브 축제는 오는 3월 31일 일본 오사카 고베 월드 기념 홀과 4월 1일 치바 마쿠하리 메세 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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