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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승승장구' 이수근의 진솔한 고백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13.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12.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승승장구'는 그동안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1위를 고수했던 SBS '강심장' 제치고, 지난달 24일 방송된 100회 특집 MC스페셜 이수근 편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지난 방송에 이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수근은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이식수술까지 받은 아내와 뇌성마비로 치료 중인 둘째 태서의 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강심장'은 8.0%, MBC '100분토론'은 3.3%를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