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박진영 항소한다면 맞대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2.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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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신일이 박진영이 항소한다면 같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최근 박신영과의 표절 논란과 관련 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김신일이 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신일은 "창작자 간의 문제를 법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기쁘지만은 않다"며 "항소를 한다면 같이 항소할 예정이다"라며 맞대응 의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해 초 김신일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OST 수록곡 '썸데이'가 자신이 2005년 작곡한 가수 애쉬의 2집 수록곡 '내 남자에게'를 표절했다며, '썸데이' 작사·작곡가인 박진영을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10일 서울지방법원은 재판부는 "원고(김신일)의 곡과 피고(박진영)의 곡은 후렴구 4마디가 현저히 유사하다"며 "고의성에 관계없이 과실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이 인정된다"라고 김신일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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