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2012', 최종예선 마감...본격 항해 돌입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3.05 09:39
  • 글자크기조절
image
케이블채널 tvN '슈퍼디바2012'


세계 첫 주부노래 오디션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5일 오전 tvN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3일과 4일 이틀 동안 CGV 아트홀에서 '슈퍼디바2012' 지역 최종예선(디바셀렉션)이 성황리에 끝났다.


'디바셀렉션'은 지역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참가자들이 '드림리그(32강)'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연습에 매진했다. 또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들이 방문, 현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슈퍼디바 2012'의 최종예선에서 한 참가자는 성대결절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리허설에 임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주부라는 선입견 때문에 발라드나 트로트 등의 선곡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화려한 외모와 수준급의 댄스를 선보이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참가자 중 장보단(28)씨는 "후배의 소개로 슈퍼디바 2012에 지원했다"며 "1개월 간 이루어졌던 1차 ARS오디션부터 2,3차 지역예선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 매 순간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즐겼기에 지금 이 순간 떨어져도 후회는 전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김지혜(31)씨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다"며 "교사이기 때문에 오디션에 참가하는 자체에 제약이 많아 중도에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제작진이 끝까지 용기를 불어 넣어 줘서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32강(드림리그)의 윤곽이 드러난 '슈퍼디바 2012'는 오는 6일 조추첨을 시작으로 최종 32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16강부터는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