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심사위원 4人, 4色 평가기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3.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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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디바2012' 드림메이커 주영훈 호란 인순이 JK김동욱(왼쪽부터) ⓒ사진=이기범 기자


호란, 주영훈, 인순이, JK김동욱이 주부 노래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서 심사기준을 밝혔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가든 내 엠펍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주부 노래 오디션 '슈퍼디바2012'의 제작발표회에서 4명의 심사위원들이 각자 개성을 담긴 심사기준을 공개했다 .


먼저 인순이는 "심사를 하면서 제일 많이 흔들린 사람이 저인 것 같다"며 "연장자의 노래를 들으면, 그 안에 담긴 사연에 대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저 혼자 다른 점수가 나올 때가 있다. 그래도 냉정을 찾고 평가하겠다"고 전했다.

주영훈은 자신의 심사 주안점에 대해 "사람의 사연을 알고 뭉클한 지 이번 '슈퍼디바' 통해 알게 됐다"며 "그들의 사연을 먼저 듣고 노래를 들으니 슬픔과 공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말은 도전자들의 사연과 노래에 담긴 감성이 점수를 매긴다는 것이다.


또한 호란은 "노래로 100% 평가 하는 게 어렵다는 걸 느꼈다"며 "노래는 운동하듯이 어디까지 노래의 주인이 되는지, 드림메이커에게 보여주는 거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것 같다.

더불어 JK김동욱은 "개성을 살려야 한다. 자기 색깔로 조금이라도 살리면 많은 점수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번 '슈퍼디바'는 이승연이 MC를 맡았으며, 인순이, 주영훈, 호란, JK김동욱이 심사위원(드림메이커)으로 나섰다.

한편 '슈퍼디바'는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tvN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TV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 층인 주부가 직접 무대에 선 케이스는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노래를 사랑하는 주부들을 '맘마미아'의 주인공처럼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데뷔시켜준다.

그 동안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토너먼트 방식을 방송 최초로 도입, 두 팀 중 한 쪽은 탈락해 서바이벌 무대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 3억 원을 받게 된다. 우승 상금 외에도 해외여행권, 고급 생활가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주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23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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