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재 "유다인에게 폭탄발언 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4.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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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박윤재가 극중 상대역인 유다인에게 폭탄 발언을 한 경험을 밝혔다.

박윤재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새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 제작발표회에서 "유다인에게 회식 자리에서 '미친듯이 사랑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윤재는 "극중 유다인을 사랑하는 역할이었고 실제로도 좋은 인상을 받아서 회식 자리에서 그렇게 말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불굴의 며느리' 때 상대역이었던 신애라 선배님께 많은 도움을 받기만 하다가 이제는 상대역을 챙겨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아서 또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윤재는 드라마를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게 가슴을 뛰게 하는 드라마와 그 역할을 선택하는 편"이라며 "'맛있는 인생'도 제 마음을 흔들게 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극 중에서 아직은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단계이지만 점차 전문가 분들에게 많이 배워가면서 연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윤재는 극 중 신조(임채무 분)의 식당 직원이며 주현(유다인 분)을 사랑하는 이재복을 연기한다.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연출 운군일)은 결혼에 관심 없는 네 딸들을 거느리며 형사를 그만 두고 주방에서 일하는 한 아버지가 과거 인연들에 의해 얽히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로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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