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이민정, 청순 vs 어리바리 '이중매력' 발산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5.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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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사진제공=본팩토리>


이민정이 드라마 '빅' 촬영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청자 유혹에 나섰다.

이민정은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 이민정은 약혼자가 뒤바뀐 난감한 상황에 처한 천하숙맥 여선생 길다란 으로 분할 예정.


8일 공개한 스틸 속 이민정은 성숙미와 청순미 물씬 풍기는 모습과 어리바리하고도 발랄한 두 가지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최근 머리를 길었던 이민정은 상큼한 단발머리로 스타일까지 바꾸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극중 길다란은 약혼자 서윤재(공유 분)에게는 "저 하나도 안 바빠요. 맛있는 거 사가지고 갈게요"라며 화사한 표정과 함께 수줍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지만, 통제 불능 제자 강경준(신원호 분)에게는 "눈물 나게 뜨겁고 매워도 참고 넘기는 거 이게 어른의 입맛이야. 애들은 모르지"라며 설렁탕 한 그릇을 거뜬하게 먹는 이중 매력의 소유자.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도 이 같은 이민정의 두 가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기대를 모은다. 특히 평소 털털한 성격으로 소문난 이민정은 청순한 외모에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길다란의 면모를 완벽소화,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빅'을 통해 이민정은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부케를 향해 몸 던지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사연을 들으며 큰소리로 웃기 등 지금까지의 이민정과는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제작진은 "이민정은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를 지닌 배우다. 혼자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자,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강경준 역의 신원호와는 남매처럼 서로 챙겨주고 있어 현장 분위기가 언제나 화기애애하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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