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 커플' 유진·기태영 부부, 바리스타 도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5.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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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기태영 부부 <사진제공=CJ E&M>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가 바리스타 자격증에 나란히 도전했다.

17일 자정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슈퍼커플 다이어리' 유진-기태영 편 마지막회에서는 한 날 한 시에 같은 시험장에서 바리스타 실기시험에 도전하는 유진, 기태영 커플의 모습이 공개된다.


유진과 기태영은 '슈퍼커플 다이어리'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이어지는 유럽의 커피로드를 만끽하며 커피에 대한 안목과 감각을 키워왔다.

특히 바쁜 스케줄을 보내면서도 커플 모두가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국내 커피 고수들은 물론 유럽 현지에서 만난 정상급 바리스타들에게 전수받은 노하우로 빠른 성장을 보이며 커플 바리스타라는 목표에 거의 다다랐다.

실기시험 당일 유진 기태영 커플의 가장 큰 적은 긴장감. 실기시험장의 전문 심사위원 앞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긴장백배 실기시험장 안에서 유진은 날렵한 손놀림과 똑 소리 나는 성격으로 무결점 합격에 도전하지만, 기태영이 예상 밖 실수로 곤경에 처하며 커플 동시 합격에 빨간 불이 켜진다.


유진과 기태영은 이날 시험을 앞두고도 '접착제 커플'이라는 별명처럼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고 살갑게 챙기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두 사람은 '슈퍼커플 다이어리'의 여정을 통해 서로를 더 아끼고 이해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관계자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실력으로 여행 내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아 왔던 기태영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슈퍼커플 다이어리'는 대한민국의 슈퍼커플이 꿈꾸는 워너비 라이프를 그린 프로그램. 그 첫 주인공인 유진, 기태영 커플은 유럽의 커피로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달콤한 신혼의 분위기와 행복한 일상을 상세히 공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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