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엄기준 "경쟁작 김선아와 시청률 내기했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5.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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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엄기준이 동시간대 경쟁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선아와 시청률 내기를 했다고 밝혔다.

엄기준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김선아와 시청률 내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엄기준은 "사실 어제 김선아와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첫 방 시청률 내기를 했다. '아이두 아이두'랑 '유령' 중 낮은 쪽이 밥을 크게 사기로 했다"라고 공개했다.

김선아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를 통해 엄기준이 출연하는 '유령'과 동시간대 맞불경쟁을 펼친다. 엄기준과 김선아는 전작 SBS '여인의 향기'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번 작품에서 재벌 역할을 맡은 엄기준은 역할 준비에 대해 "사실 주위에 재벌 친구가 많지 않아 아직 준비를 많이 못 했다"라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 엄기준은 베일에 싸인 증권사 대표 조현민 역을 맡았다.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신드롬을 몰고왔던 김은희 작가, 김형식 감독 콤비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아 방송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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