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김하늘, 야구심판 변신 '완벽재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5.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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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배우 김하늘이 야구 심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하늘은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이하 '신품') 에서 자신에게 다소 생소한 여자 야구 심판을 연기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하늘은 극 중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맡았다.

특히 김하늘은 폭염 속에서 야구 심판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프로텍터(상체 보호대), 렉가드, 모자와 마스크, 팔 보호대와 심판 신발 등으로 중무장한 채 촬영에 나서고 있다. 심판 장비를 다 갖추고도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척척 연기를 해 나가는 김하늘의 모습이 촬영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또한 김하늘은 야구 심판 복장을 착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감안, 다른 스태프들 보다 일찍부터 촬영장에 나와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하늘은 더욱 실감나는 야구 심판 연기를 위해 실제로 현직에서 활동 중인 전문 야구 심판에게 야구 심판 룰을 전수받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바쁜 일정 속에서 잠깐 동안 심판 모션과 심판 룰에 대해서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빠르게 습득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연출자인 신우철 PD는 "진짜 심판처럼 너무 잘하고 있다"며 "(김하늘에게) 목이 쉴 수 있으니, 몸을 아껴가면서 하라고 했다"고 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사회인 야구 심판이라는 생소하면서도 다소 어려운 역할도 주저하지 않고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선생님부터 야구 심판까지 능수능란하게 변신하고 있는 김하늘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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