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TEN', 케이블TV 방송대상 대상

'보고' 손승연·'국군방송 위문열차' 박효신·김조한 케이블TV 스타상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5.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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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OCN)의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이 케이블TV 최고 프로그램에 선정, 2012 케이블TV 방송대상 대상을 받는다.

30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에 따르면 'TEN'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2012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최고프로그램상을 받는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TEN'은 해결 가능성 10% 미만의 강력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수사스릴러물로, 심사위원들은 범죄수사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 탄탄한 구성과, 영상미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고 협회는 밝혔다.

'TEN'은 '별순검'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승영 감독과 남상욱, 이재곤 작가가 의기투합해 4년간의 기획 끝에 선보인 작품으로 최고 시청률 3.91%를 기록할 정도로 케이블 드라마 중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시청자들은 '케드(케이블 드라마)의 진화', '수사물의 신기원'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찬사를 보냈고, 영상미와 실험정신을 인정받아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11 그리메상 우수작품상도 수상했다.


한편 PP작품상은 ▲다큐멘터리 '서해5도2011, 경계에서'(KBS N), ▲3D 다큐멘터리 '왕궁'(씨엔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여제'(E채널) ▲'송은이의 eye to eye'(재능스스로방송) ▲'코미디빅리그2'(CJ E&M)가 차지했다.

SO작품상은 ▲시사기획 나침반 '나는 고졸이다'(CJ헬로비전 경남방송) ▲'생방송 3시가 좋아'(현대HCN) ▲HD다큐멘터리 '고군산군도 천년의 역사를 품다'(금강방송)가 선정됐다.

보도부문은 지역사회의 부조리와 환경문제를 고발한 뉴스 ▲불법으로 얼룩진 상평공단(서경방송) ▲악취로 불편, 환경오염 우려(티브로드 강서방송) 등 2편이 차지했다.

케이블TV스타상은 엠넷 '보이스코리아' 우승자 손승연, 국방홍보지원대 소속으로 '국군방송 위문열차'에 출연해 온 가수 박효신, 다수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가수 김조한에게 돌아갔다.

양휘부 회장은 "오늘날 유료방송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케이블TV가 다채널방송 인프라를 잘 갖추고, 콘텐츠사업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방송대상이 케이블 콘텐츠가 시청자에게 더 사랑받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케이블TV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명단도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장 표창에는 TCN대구방송 이상영 대표, CJ헬로비전 대구수성방송 이상용 대표, 서울신문에스티브이 김상혁 대표, 티브로드 강서방송 김종요 대표 등 총 8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금강방송 이종성 대표, 기독교방송 정복수 상무, 씨엔엔터테인먼트 김봉우 상무 등 10명이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표창은 아크도 이병환 대표, 대구광역시청 송기찬 사무관 등 4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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