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SNL코리아2', 19금 개그폭발..'色개그 神'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6.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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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겸 MC 신동엽의 19금 '色개그'가 통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2'에서는 신동엽이 호스트로 나서 화끈한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날 신동엽은 'SNL 코리아2'에서 '골프 아카데미' '스타쇼 진품명품' '쨕' '여의도 텔레토비' '현장출동' 등의 코너에서 지상파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개그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간지럽혔다.

그는 'SNL 코리아2'의 시작부터 심야의 야한 농담을 살린 '夜개그'로 막을 올렸다. 그는 바나나를 먹는 강유미에게는 "학생 바나나는 반드시 깨물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골프 아카데미'에서 전화상담 중 여성에게 작업을 걸었지만 기혼 여성이라고 하자 전화를 끊어버렸다. 또한 홍석천의 등장에도 능청스럽게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쨕'에서는 신동엽의 19금 꽁트가 빛났다. 야릇한 눈빛과 자연스러운 손 동작은 민망할 '色개그'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여의도 텔레토비'에서는 풍자 발언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동엽의 'SNL 코리아2' 출연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시청자 게시판 및 SNS에서는 신동엽의 '色 개그' '야한 개그'의 호평이 이어졌다. 지상파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개그를 속 시원히 선보였기 때문이다.

성인 콩트의 신이라 불리는 신동엽. 이날 그는 'SNL 코리아2'가 추구하는 어른들을 위한 쇼를 제대로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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